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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 4일차(02.28)
친구삼백원만
2024. 2. 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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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자버린 날
네 번째 글감 “1년의 안식년이 주어진다면”
또 한명의 앨리스
아직 일에 찌들지 않은 신입으로서, 나는 아직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만약 1년의 안식년을 준다면, 단순한 휴식 이상의 의미가 될 것 같다.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며, 보다 구체적인 나만의 길을 만들어나가지 않을까?
쉬더라도 생활비는 필요하기에, 내 관심 분야에서 알바를 해보고 싶다.
문구, 향수, 책, 라이프스타일,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 분위기를 느껴보고,
고객들을 대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엿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
회사 생활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나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만난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그들을 바탕으로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싶다.
일종의 어반 스케치 활동이랄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것을 스케치하는 예술활동)
책 출판은 오랜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며, 이 1년 동안의 기록과 스토리를 모아 책으로 만들고 싶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캐릭터들이 실제 인물에서 영감을 받았듯이,
나도 매일의 만남을 통해 풍부한 이야기를 발견하고 싶다.
앨리스가 그랬듯이, 나만의 여정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고, 그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
이 1년의 안식년은 내게 '영감의 여행'이 될 것이며,
그 여정 속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찾아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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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k_K1VFNUG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