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스터디 Day1

뒤늦게 정리하지만, 직장동료분들과 스터디한 내용을 공유해 본다.
사실 처음에는 AI 도구를 익히기 위한 연습과 활용을 목적으로 한 스터디였지만 팀장님의 의견으로
뜬금없는 두 가지 단어를 조합하여 하나의 컨셉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가 확장되었다.
이에 따라 매주 랜덤으로 단어를 선정하고 관련 AI 이미지를 추출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

 

이번 단어는 푸딩과 브루탈리즘

01

 

푸딩(Pudding)
일반적으로 달콤한 맛의 후식을 가리키는데, 특히 서양 문화권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기본적으로 우유, 크림, 설탕, 그리고 풍미를 내기 위한 다양한 재료를 혼합하여 만든 부드러운 질감의 음식입니다.
푸딩은 요리된 형태로 제공되기도 하고, 냉장하여 제공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형태와 맛이 있어, 많은 나라와 문화에서 사랑받는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


부르탈리즘(Brutalism)
195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에 걸쳐 인기를 끌었던 건축 스타일입니다.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brut'에서 비롯되었으며, '조악한' 또는 '원시적인'이라는 뜻의 'béton brut'(거친 콘크리트)를 의미합니다.
부르탈리즘 건축은 거친 표면의 콘크리트 사용, 구조적 요소의 노출, 단순하고 강력한 형태가 특징입니다.
이 스타일은 기능성과 형태의 정직성을 중시하며, 때로는 차가움과 공장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챗지피티를 이용해 간단히 두 단어, '푸딩'과 '부르탈리즘'의 의미와 사용법에 대해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푸딩의 부드러움과 부르탈리즘의 거칠고 차가운 특성 사이의 대조가 흥미롭게 느껴졌고,
그 상반된 특징을 활용한 간단한 이미지와 스토리를 2가지 컨셉으로 과제를 만들었다.
 
참고로 이미지는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를 활용해 만들었다!
https://www.adobe.com/kr/products/firefly.html
 
 

---

 

 

0123

첫번째 컨셉

• 스토리

우리는 자신과 다르거나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종종 두려움을 느낍니다.

옛날 브루탈리즘 시대에, 거친 벽돌과 콘크리트로 된 괴물이 사람들을 두렵게 했지만,

그들에게도 뜻밖의 약점이 있었답니다.

바로 자신과 반대되는 매끈매끈하고 탱탱한 핑크 푸딩을 무척 두려워한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브루탈리즘 괴물을 만나게 된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핑크 푸딩을 꺼내주세요.

 
 

• 명령어

벽돌로 만들어진 딱딱한 괴물이 푸딩을 보고 무서워하는, 괴물 앞에 놓여진 투명한 핑크 푸딩, 중세유럽 삽화, 동화같은, 오래된

 
고대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전설느낌의 이미지를 만들고 싶어서, 중세 시대의 삽화를 참조 이미지로 사용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이미지는 참조 이미지 없이 명령어만 사용했는데, 참조 이미지 없이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려웠다.
 
 
 
 

012

두번째 컨셉

 

• 스토리

젊은 세대에게 ‘일명 성수 감성’ 이라 불리는 공사장 비주얼은 왜 인기 많을까요?

바로 그런 건축 스타일이 그들에게 새롭고 낯설기 때문이에요.

그런 비주얼이 익숙했던 어른들이 성수 감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와 비슷하게, 푸딩세계에서는 브루탈리즘 건축이 아주 희귀하고 값비싼 것으로 여겨져요.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푸딩만 가득한 그곳에서 콘크리트는 정말 귀한 자재랍니다.

그래서 푸딩들은 브루탈리즘 건축물을 보며 신기해하고 부러워하는 눈빛을 보내곤 해요!

 
 

• 명령어

딱딱한 콘크리트로 이뤄진 회색의 미니멀리즘 건축물을 부러워하는, 투명하고 탱탱한 핑크 푸딩캐릭터들, 동화같은

 
마지막 컨셉을 원하는 이미지로 구현하기가 쉽지 않았다. 아마도 명령어가 너무 추상적이고 모호했던 것 같다.
푸딩 캐릭터의 구체적인 모습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고, 참조 이미지로 사용한 것이 구체적인 이미지보다는
원하던 그림 스타일에 더 초점을 맞춰서 선택했기 때문에 결과물이 더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
 
 
이번 첫 주는 맛보기로 다뤄봤고, 앞으로 스터디 계획을 더 구체화하여 깊이 있는 주제를 탐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어도비 제품을 주로 사용해왔지만,
다른 AI 도구들도 사용해보고 컨셉을 구체화하는 방법에 대해 더 연구해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