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와 재즈의 만남 [막재즈]

내가 애정하는 군자역 전통주 술집 '우정'

우정에서 이번에 막걸리와 재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막재즈' 행사를 진행했다.

 

막걸리를 마시며 재즈를 듣다니!

이건 못 참지!

 

 

9&4라는 특이한 네이밍의 오늘의 아티스트!

기타와 오직 목소리만으로 이루어진 오늘의 공연

이렇게 공연을 가까이서 생목을 듣는 것은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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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막걸리9도와 미육관 육회

막재즈에서는 육회 카나페와

해남막걸리9도 한잔이 무료!

바틀을 구매하면 15% 할인까지! 오늘 달려야겠다. 

 

육회도 너무 맛있고 쫄깃했고

해남막걸리도 은은하게 달고 청량해서 너무 맛있었다.

 

 

 

재즈에는 틀린음이 없다고 했다.

자유롭게 흘러가는 음과 행복하게 즐기는 표정과 몸짓은

사막 속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는 모험가가 생각났다.

 

늘 플레이리스트로 듣는 것과 확실히 다르다.

함께 박수로 박자를 즐기는 것도,

함께 스캣을 따라 하는 것도,

너무나 자유롭고 즐거웠다.

 

 

노래를 들으며 떠오른 이미지

 

총 7곡을 공연해 주셨고, 그때마다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간단하게 스케치했는데, 곡 이름도 적을걸

조명 때문에 그런지 모르겠는데, 뭔가 아티스트분들 뒤에 뜨거운 태양이 떠오르는 듯했다.

 

 

 

힘들었던 하루에 쉼터 같은 시간을 보내게 해 준 우정!

앞으로도 재밌는 행사가 할 때마다 빠짐없이 참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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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추천

마지막으로 우정에 있는 막걸리 추천!

까메오 막걸리는 정말 맑으면서도 고소하고,

약간 우유 같은 부드러운 풍미가 있는 막걸리,

가볍게 마시기에 좋다.

 

해남막걸리는 약간의 단맛과 적당한 탄산으로

무난하게 아무 음식이나 페어링 하기 좋다.

 

다들 꼭 우정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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